매일신문

[대구 맛집 정보] 24시간 영업 상인동·태전동에서 유명한 해장국 맛집 해장님 감자탕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청각을 자극하고 시원하고 걸쭉한 국물과 통째로 들고 뜯는 뼈짐이 미각을 자극하는 메뉴. 상상만으로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감자탕은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대구 상인동 보훈병원 사거리 부근 보라맨션 옆과 칠곡 태전동 송림스포츠 옆에 있는 맛집 '해장님 감자탕'에 가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과 구수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감자탕을 맛볼 수 있다. 24시간 영업으로 밤늦게 해장하러 가기 딱 좋은 '해장님 감자탕'의 주메뉴는 바로 '해장뼈전골'이다.

도톰하게 살이 붙은 돼지 목뼈 위로 깻잎을 수북하게 올리고 팽이버섯, 파, 우거지 등을 담아 내놓는데 특히 두 번의 세척 과정을 거친 우거지가 돼지 목뼈와 환상 궁합을 자랑하며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다.

더욱 놀라운 건 돼지 목뼈다. 구수하고 쫀득한 식감의 돼지 목뼈는 오직 맹물에서만 3시간을 진하게 끓여낸다. 그런데도 잡내가 전혀 없는 게 특징인데 이 비결은 바로 신선한 청정 돼지 목뼈 만을 사용하는 데에 있다. 무엇보다 살점이 두툼하게 붙어있어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넉넉한 양은 '해장님 감자탕'의 가장 큰 매력이다.

감자탕과 함께 꼭 먹어야 하는 겉절이 김치는 매장에서 직접 매일 수십 번씩 담아낸다. 바로바로 양념을 버무려 낸 후 액젓을 넣어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다.

많은 이들이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으로 대구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는 '해장님 감자탕'에는 뼈 찜, 한우 소고기국밥, 찜닭, 돈가스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어 남녀노소 누가 찾아도 본인의 기호에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해장님 감자탕'의 주메뉴는 배달도 가능해 인근의 월광 수변공원으로 나들이 갈 때나 집, 회사 등에서 더욱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상인동과 태전동에 있는 '해장님 감자탕'은 특히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인데 그 이유는 바로 깨끗한 놀이방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놀이방이 있는 맛집 '해장님 감자탕'은 깊어가는 늦여름 밤, 소박하게 즐길 수 있는 소주 한잔과 얼큰한 감자탕의 국물로 손님들을 유혹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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