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본부(본부장 최규동, 이하 경북농협)는 4일 소외이웃의 따뜻한 월동 맞이를 돕고자 '사랑의 김장김치' 2천500㎏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 이하 경북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 김춘희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명예단장, 김누리 경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강순옥 (사)고향주부모임회장, 권택필 (사)농가주부모임회장, 경북농협 임'직원, 경상북도새살림회원 등은 의성문화회관 야외마당에서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용기에 담는 등 김장김치 250박스(10㎏) 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에 국제컬링선수권대회 참가 외국인 선수 70여 명도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전통음식과 김장 문화에 담긴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체험했다.
경북공동모금회는 경북농협의 뜻에 따라 이번 김장김치를 노인주거복지시설, 외국인보호시설, 모자보호시설 등 경북도 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지원했다.
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인 모두의 온정으로 마련한 김장김치가 최근 김장 재료 가격 상승으로 고심이 컸을 소외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겨울철 김장김치 기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원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6년간 경북공동모금회 누적 기부금액은 1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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