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면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차은택씨가 8일 중국에서 전격 귀국한 직후인 밤 10시10분쯤 검찰에 긴급체포되어 심야 조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 3일 TV조선 '강적들-여인천하 최순실의 남자들' 에서 방송된 차은택 씨에 대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함익병은 "차은택이 주먹구구식으로 불려준 금애은 그대로 예산액이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서류가 최순실을 통해서 올라갔다 오게 되면 정부에산에 그대로 반영됐다"라 말하며 1800억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세금을 열심히 냈더니, 차은택, 고영태 이런 사람들의 손에 놀아났다" 라 말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또 이준석은 조선시대 단종을 사례로 들며 "최순실 딱지가 붙으면 심사도 안했다" 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차은택 씨는 지난 8일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악어의 눈물이냐", "시나리오대로 잘 가고 있네" 등의 비난조 섞인 반응을 내놓으며 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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