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드뉴스]바야흐로 'Trump Generation', 한반도를 둘러싼 트럼프의 말말말

미국 우선 주의, 'Trump Generation'

트럼프 이후의 세계, '바람 앞에 등불' 대한민국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한국과의 무역적자가 두 배로 늘었고, (미국 내) 일자리 10만개가 사라졌다."

-지난 6월 펜실베니아 연설 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는 한마디로 '일자리 킬러'"

-지난 8월 버지니아주 애시번 유세 중

트럼프는 한미 FTA 재협상 추진 계획을 밝히며 FTA 반대 입장을 표한 바 있다.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 될 것 이란 예측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클린턴이 당선되는 것보다 한국 수출 손실과 일자리 감소 규모가 2배 이상 커질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 평가 중

"미군이 한국 돕는 것은 미친 짓"

-지난 7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유세 중

"한반도에 전쟁이 나든 말든 그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Good luck enjoy !"

-지난 4월 위스콘신주 유세 중

트럼프는 한국의 주한미군 방위 분담금을 '쥐꼬리만큼'이라 비유하며 비용 인상을 주장했다. 방위비 부담을 늘리지 않는다면 미군 철수도 불사하겠다는 것.

하지만, 한미동맹은 상호이익이기에 서로 분담이 당연하다.

(현 정부, 매년 미군 주둔 비용의 절반 가량인 9000여억 원을 부담)

'안전 보장' 무임승차론은 주한미군을 용병으로 여기는 듯한 발언 일 뿐?

"김정은과 북핵 문제를 놓고 대화할 것. 대화에 아무런 문제 없다.

-지난 5월 영국 로이터통신 인터뷰 중

"핵무기 포기 가능성은 10~20%이지만 그게 무슨 상관인가? 대화를 시작하자는 것"

-지난 6월 애틀랜타 유세 중

앞서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미치광이'(maniac)라고도 노골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북한과 협상하지 않는 것 또한 어리석은 일이라고 피력한 만큼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화의 중심축, 협상의 운전석은 대한민국 이어야 한다. 중심을 잃지 말되, 협상가 트럼프의 대화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한·미동맹 관계는 아태지역 평화번영의 초석이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을 위해 동맹관계를 강화·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

-10일, 박근혜-트럼프 통화 내용 중

'사상 초유의 리더십 부재', 한미정상회담은 가능할까?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운영 동력을 잃어버린 박 대통령이 미-중-북 3자 사이에서 '전략적 외교'를 적절히 구사할 수 있을까?

600초 통화, 그 끝은 해피앤딩일까 세드앤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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