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 한 활주로에 두대의 항공기가?…충돌 위기 모면

귀중한 생명을 구한 주인공은 중국인 기장 허 차오로,

허 기장은 지난 10월 11일 오후 12시 4분 에어버스 A320기를 몰고 상하이 홍차오 공항을 이륙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때 활주로를 가로질러 가는 에어버스 A330기를 발견한 허 기장은 무척 당황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건 바로 자신이 이륙하려던 A320기의 속도가 무려 시속 240킬로미터로 진행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허 기장은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A330기와 충돌을 모면하기 위해 기지를 발휘go

무려 충돌 19미터 전 간신히 날아오르는데 성공합니다.

이 사건을 조사한 중국 민용 항공국(CAAC)이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공개했는데요.

관제탑 직원의 실수가 낳은 이번 사건,

대형 참사를 막은 허 기장에게는 5억여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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