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화음

화음/ 문수영 지음/ 북랜드 펴냄

문수영 시인의 새 시조집이다. '아코디언의 노래' '꽃무릇' '복권에 대하여' 등 54편의 시조 및 2편의 산문을 수록했다. 오세영 시인은 "자연스러움, 그리고 인생론적 진실의 감동적 형상화라는 특출한 문학적 감수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민병도 시인은 "긍정과 부정의 경계에서 분별을 제거해버린 것 같은 미의식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김천 출신인 저자는 2003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 등단했다. 2005년 중앙일보 중앙신인문학상 시조 부문에도 당선됐다. 시조집 '푸른 그늘'과 '먼지의 행로'를 펴냈다. 79쪽,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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