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스웨덴 세탁소가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볼빨간 사춘기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8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스웨덴 세탁소가 2년 만에 출연했다.
스웨덴 세탁소는 "그 사이 스웨덴에 여행을 다녀왔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2년 전 출연 당시 스웨덴 여행을 위해 적금을 들고 있다고 말한 두 사람은 "모은 돈을 다 쓰고 돌아왔다"며 "'스케치북'에 출연한 덕분에 다녀올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스웨덴 세탁소는 실제 스웨덴에 위치한 세탁소를 가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생각보다 무섭고 음침해서 금방 나왔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스웨덴 세탁소는 얼마 전 '스케치북'에 출연한 볼빨간 사춘기와 같은 소속사 식구라고 밝혔다. 당시 본방송을 지켜봤다고 말한 두 사람은 "원래 우리가 밥을 사줬는데 이젠 만나면 우리가 밥 좀 사달라고 한다"며 "정산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긴 하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올해로 데뷔 4년차를 맞이한 스웨덴 세탁소는 지난 달 정규 2집을 발매했다. '마음'이라는 타이틀의 앨범에 대해 스웨덴 세탁소는 "우리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 인영은 "지금 떠오르는 생각들을 노래로 만들고 싶었다""며 "'처음이라서'라는 곡은 지금의 내 나이에 나를 낳은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서 써봤다"고 설명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편 정규 2집의 타이틀곡 'Foggy'는 '안개'와 '포기'의 이중적 의미를 가진 제목이라고 설명해 MC 유희열을 감탄케 했는데, "안개 낀 북유럽을 떠올리며 쓴 곡이다"고 밝혔다.
스웨덴 세탁소, 규현, 효린과 박서준, 마마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2일 밤 12시 방송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