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백화점 가서 '월동준비' 할까…연말 마지막 세일 돌입

현대百, 수입패션 최대 50%↓-롯데百, 김치통·김장비닐 할인-동아百, 발열내의 '1+1'

'아듀 2016년, 마지막 세일을 잡아라.'

백화점업계가 이번 주부터 일제히 연말 세일(할인행사)과 수입 브랜드 시즌오프(계절 마감 할인)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올해 마지막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첫날인 17일부터 20일까지 올해 처음으로 '전시재'(일반신용카드+현금+현대백화점 상품권)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기존 현대백화점 카드로 구매 시에만 적용받을 수 있었던 30만'60만'100만원 상품권 행사를 일반 신용카드 외 다른 결제 수단으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대구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카페 '폴바셋'(Paul Bassett) 매장이 지하 1층 기존 '커피빈' 자리에 18일 신규 오픈한다. 이와 함께 17일부터 20일까지 '수입패션 대전' 행사를 열고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보다 10∼5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해외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가 참여해 코트'패딩 등 외투와 가방'구두 등을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16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김장 시즌을 맞아 락앤락'테팔 박싱데이를 진행한다. 김치통과 양념통, 믹서, 김장비닐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겨울 시즌을 대비해 애니바디 매장에서 발열내의 '1+1' 행사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여성의류 매장은 모라도'제이빔·데이턴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겨울 의류 특별 초대전을 통해 패딩과 코트, 니트 의류 등을 최대 7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스포츠 의류 매장도 K2'블랙야크'머렐'트랙스타 등의 브랜드에서 다운 패딩 대전 행사를 6층 이벤트 홀에서 실시하며 아동의류 이벤트 홀에서도 겨울 점퍼와 코트류 등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백화점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동시다발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최대 50% 할인행사와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코오롱 패션 그룹전,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도 물산전,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프리미엄 여성의류 겨울대전을 펼친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시즌오프는 브랜드별로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맘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했다.

이마트 대구점은 주요 생필품 최대 반값 행사와 김치 냉장고 연중 최대 규모 행사를 펼치고 창립 23주년을 기념한 생필품 행사를 이어간다. 10일부터 3주간 본격적인 시즌을 맞은 김치 냉장고를 연중 최대규모 행사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 상품으로는 삼성 스탠드형 김치냉장고(RQ33J7101SA/327ℓ/1등급)를 149만원에, LG전자 스탠드형 김치냉장고(K416SS13/405ℓ/1등급)를 209만원에, 위니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DQ477EGAWY/457ℓ/1등급)를 244만원에 선보이며, 각 상품별로 이마트 APP쿠폰 5만원 할인, 상품권 추가 증정, 사은품 증정 등으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