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AP를 한국에 알려 좀 더 많은 국내 대학교와 전문대학들이 가입해 AUAP의 혜택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고 중동 및 유럽 대학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남성희(61) 대구보건대 총장이 지난 7일 제14대 AUAP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따라 남 총장은 30개국 220여 개 아시아태평양 대학교 멤버들의 수장으로 AUAP를 2년간 잘 이끌어 나가야 하는 책임을 갖게 됐다.
특히 남 총장은 전문대학 총장 및 한국 여성 총장으로는 처음으로 AUAP 회장에 오르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대구보건대는 AUAP 220개 회원 대학 중 유일한 전문대학이다.
남 총장은 중동지역 대학들의 가입을 위해서 이란 테헤란대학교 아마드 아바디 총장에게 AUAP 수석 부회장직을 요청했다. 남 총장은 "유럽 대학들이 회원인 국제대학총장연합회(IAUP)와 연합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등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남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시작한 글로벌인재양성캠프를 AUAP 전 회원 대학으로 확대하고 영어 말하기대회, 국제포토경진대회, 대학농구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멤버 대학 간의 교류와 우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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