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꼽 잡는 '넌센스' 신부님 등장으로 더 빵 터지는 웃음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사진: 뮤지컬
사진: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대표적인 코미디 뮤지컬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환상적인 웃음과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코미디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가 19일(토) 오후 3시, 오후 7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다.

'넌센스 잼보리'는 '2003년 최대 관객 동원으로 돌풍을 일으킨 작품으로 당시 전수경, 김현숙, 김선경, 김미혜, 박해미, 류정한 등 당대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유명 배우들은 아니지만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이미 많은 작품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넌센스 잼보리'는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가 회복하며 컨트리 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수녀들로만 연출됐던 지금까지의 '넌센스'와는 달리 '넌센스 잼보리'에는 버질 트로트라는 신부가 등장해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타이틀 송 '넌센스 잼보리'를 비롯해 '난 컨트리 가수가 되고 싶다네' 등이 있다. 컨트리 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와 좌충우돌 말광량이 로버트 앤 수녀, 최고의 발레리나 수녀를 꿈꾸는 레오 수녀, 그리고 엠네지아 수녀와 음반 홍보 여행을 떠나는 윌헬름 간호감독 수녀, 할리우드의 고민 해결사 버질 신부 등이 출연해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펼친다. 1층 3만원, 2층 2만원. 053)23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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