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임' 박근혜 대통령은 김은숙 작가 팬이었을까?
15일 JTBC '뉴스룸'에서 단독 보도한 '박근혜 대통령 가명'은 연일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룸'은 차병원그룹 계열인 차움의원 전 직원의 증언을 빌려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 이란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그동안 '문화대통령'으로서 박 대통령의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먼저, 박 대통령은 남다른 '태양의 후예'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다",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 "젊은이들의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다." 라 말하며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극찬한 바 있다.
사진출처-MBN 뉴스 제공
박 대통령은 과거 이란 순방 당시 히잡을 머리에 두르고 를 봤다는 현지인과 대화하며 얼굴에 화색을 띄웠다.
뿐만아니라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배우 송중기와 함께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을 돌아봤다.
이날 박 대통령은 "송중기가 만든 떡이 제일 예쁘다"며 송중기를 향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또 박대통령은 김은숙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상속자들'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와 2014년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제3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에서 한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탄(이민호), 김주원(시크릿가든), 유시진(태양의 후예) 다 만났네..", "김은숙 덕후였어", '길라임 아무리생각해도 충격", "히잡 쓴 것도.. 태양의 후예 속 여주인공 되고싶어서?"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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