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구미 경제 살리기 해법 1순위로 대두된 KTX 구미 정차 문제와 관련, 구미의 경제인, 기관'시민단체 대표 100명은 16일 구미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KTX 구미 정차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결성, 구미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기로 다짐했다.
추진위원들은 이날 KTX 구미 정차 촉구 결의문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수출 및 무역흑자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KTX 노선이 없는 등 교통오지로 전락해 기업 유치 난항 등 쇠퇴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KTX 구미 정차를 즉각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원들은 "43만 구미시민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시민 총궐기 대회 등을 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추진위는 공동대표로 류한규 구미상의 회장'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신광도 구미시장학재단 기금조성추진위원장'정신자 구미시 기업사랑줌마클럽 회장 등 4명을 선출했다.
추진위는 KTX 구미 정차 추진안으로 ▷남부내륙철도에 포함된 경부고속철도와 경부선 연결 ▷대구권광역철도 2단계 사업에 포함 ▷남부내륙철도 신구미역 신설 등 3단계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국토교통부'철도청 등 정부 관련 기관 방문 등으로 범시민 공감대 형성 및 시민 역량 결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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