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탈리아 공로훈장 받아

양국 문화적 연결고리 역할 공로

신일희(사진 오른쪽) 계명대 총장이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을 받았다.

1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 이의열 한국'이탈리아협회장(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 총장의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은 1951년 제정돼 각 분야에서 공로가 있는 개인에게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이용준 주이탈리아 한국 대사 등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대통령을 대신해 훈장을 전달했다.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수여사를 통해 "신 총장은 이탈리아 명예영사를 역임했고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공동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문화적인 연결고리 역할에 대한 공로가 크다"며 공적을 설명했다.

신 총장은 답사를 통해 "이번에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반도국가로 국민성과 문화에 유사한 점이 많아 가깝게 느껴진다. 이탈리아를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교류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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