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바심 내지 않는 이유
사이토 다카시 지음 / 김해용 옮김 / 위즈덤하우스 펴냄
이 책은 '조바심'에 주목한다. 소셜 네트워크로 실시간으로 연결된 '초연결 사회'에서는 언제든지 자신을 표현하고 노출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타인의 반응이 몹시 신경 쓰인다. '분노 센서'의 감도도 민감해진다. 그래서 사소한 계기로 욱하거나 느닷없이 이성을 잃고 폭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일종의 '분노조절장애'이다. 분노조절장애는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이 되는 감정, 즉 조바심이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다가 폭발하는 것이다.
사소한 일로도 반응하고 조바심을 느끼는 현대인의 마음속에는 과연 어떤 원인이 숨어 있을까? 이 책은 현대인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조바심의 정체를 밝히고 모든 부정적인 감정의 원흉을 파헤친다. 나아가 조바심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떻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212쪽, 1만2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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