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명탐정코난 배경지 만화왕국 '돗토리현 요나고 여행' 추천

(사진=@GettyImagesBank)
(사진=@GettyImagesBank)

여행사 온라인투어에서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돗토리현 요나고는 문화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만화왕국으로 해외자유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탄성을 자아내는 거래한 모래언덕과 장엄한 해안 기암괴석, 일본 특유의 익살스러운 요괴가 가득한 만화 미즈키시게루 거리 등 소박하고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온라인투어 기획전에서 판매 중인 여행상품에는 왕복항공료와 조식이 포함된 비즈니스급 호텔, 돗토리∙요나고 지도와 안내책자 등 여행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29만 5000원부터이다.

또한 돗토리현 자유여행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JR 산인 오카야마 패스를 조기구입할 경우 현지 구입 비용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JR 산인 오카야마 패스는 해당 지역 내 특급∙쾌속∙보통열차의 자유석과 지즈급행선을 자유롭게 4일 간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말한다.

한편 돗토리현의 유명 관광지로는 단연 미즈키 시게루 거리를 꼽을 수 있다. 서부 지역에 위치한 미즈키 시게루 로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이 거리는 미즈키 시게루 작가의 작품 중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일본 고전만화 '요괴인간 타요마'를 모티브로 한 테마 거리로 약 800m 이어지는 길에 만화에 등장하는 130개 이상의 요괴 동상과 요괴 신사, 캐릭터 기념품 가게 등으로 가득하다.

돗토리현 출신의 또 다른 유명 만화가 '아오야마 고쇼 후루사토관'은 우리나라에도 '명탐정 코난'으로 잘 알려진 작가다. 돗토리현 서부 지역에 들어서면 '명탐정 코난' 박물관이 있다. 작품의 원화와 만화 전시는 물론이고 수수께끼 풀기, 체험코너 등을 즐길 수 있다. 그 인근에는 '시라카베도조군, 아카가와라 거리가 있다. 이 곳은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지어진 흰 벽의 붉은 기와를 가진 창고가 다마가와 강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거리로 당시의 풍취를 느낄 수 있어 일본여행 시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돗토리현 동부 지역에는 3만년의 세월에 걸쳐 탄생한 일본 최대의 사구 '돗토리 사구'를 만나볼 수 있다. 동서 16km, 남북 2km의 광활한 면적을 자랑한다. 돗토리 사구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훌륭한 자연이 빚어낸 공예품이라 할 수 있는 바람결이 만들어낸 풍문과 급경사에 생기는 모래무늬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서는 낙타와 마차타기,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샌드보드 등 다양한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