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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최대의 약점은 국가' 어려운 과거 모습 재조명돼…

사진출처-KBS 뉴스 제공
사진출처-KBS 뉴스 제공

김연아, 최대의 약점은 국가가 맞았나..

김연아가 '늘픔체조' 시연회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았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형편이 어려웠던 김연아 선수의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연아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 아이스링크가 많지 않아 힘들었는데 여전히 링크 숫자가 부족하다"며 "링크가 대중들에 공개돼 있기 때문에 대부분 선수들은 아침 일찍이나 밤 늦게 훈련한다"라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나마도 링크 숫자가 적어 선수들은 매일 매일 다른 링크에서 훈련해야 한다. 링크가 너무 추워서 언제나 부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피겨 선수들을 위한 링크가 없어서 아침 밤으로 훈련하다 보니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어려웠다" 며 힘든 점을 토로했다.

김연아의 열악한 훈련환경은 다수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넉넉지 못했던 가정환경으로, 김연아의 언니 김애라씨는 동생을 지원하고자 꿈을 접고 간호대로 진학해야 했고, 김연아는 지원과 후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부상을 안고도 전용피겨연습장 한 곳 없이 이리저리 훈련장을 돌아다니며 훈련해야 했다.

'박근혜 게이트'가 김연아에 까지 불똥이 튄 것에 누리꾼들은 격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김연아, 최대의 약점은 국가.. 맞는 말이다", "김연아는 건드리면 안 되지", "불이익 줬다고 밝혀지면 가만히 안 있는다", "화난다 화나"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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