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우♥이세영, 박근혜 우주의 기운을 받은 풋풋한 '러블리 커플'

사진. KBS2
사진. KBS2

현우과 이세영이 안방극장을 로맨스로 물들인 풋풋한 러블리 커플로 등극했다.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인 현우는 가난한 취업 준비생 강태양 역으로, 이세영은 미사어패럴가의 막내딸 민효원을 맡아 환상적인 케미로 온 우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지만 민효원은 미사어패럴 면접을 온 강태양을 보고 첫 눈에 끌림을 느꼈다. 하지만 여자 화장실에 들어와 강태양이 구토를 하는 모습에 '이상한 남자'로 오해했다.

이후 강태양이 자꾸만 눈 앞에 나타나자 자신도 모르게 점점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특히 그가 자신의 팀에 입사하자 관심은 더욱 더 증폭됐다. 민효원은 자신이 갖고 있는 선입견들이 모두 오해였고, 그가 정말 좋은 남자라는 것을 알게되며 본격적으로 사랑앓이를 시작했다.

민효원의 사랑은 솔직했다. 너무도 티나게 강태양을 찾았고 적극적인 호의를 베풀며 대시했다. 결국 "나랑 사귈래요?"라고 돌직구 고백을 해 강태양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그럴때면 BGM으로 러블리즈의 '아츄'가 흘러나와 두 사람은 '아츄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민효원의 오빠 민효상(박은석)에게 여자친구 최지연(차주영)을 뺏긴 강태양은 그와 이루어질 수 없음에 단호한 거절을 했다. 특히 오너가의 딸과 흙수저 자신의 사랑은 가능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효원은 강태양을 포기하지 않았다. 강태양이 회사에서 해고되자 식음을 전폐하고 눈물을 쏟았으며, 그에게 달려가 품에 안겼다. 결국 민효원의 순정이 통했다. 강태양은 순수하게 자신을 바라봐주는 민효원의 모습에 미소 지으며 얼어붙었던 마음이 녹기 시작했다.

사랑에 솔직한 민효원, 순수한 사랑을 아는 남자 강태양. 물론 험난한 길이 예고되지만, 아직까지는 세상 달달한 두 사람. 본방 사수를 부르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효자, 효녀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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