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A씨는 얼마전부터 건강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걷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걷는 횟수가 반복될수록 발바닥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급기야 발을 딛고 일어서기 힘들 정도로 극심한 고통에 병원을 찾았다.
병원 진단 결과 A씨증 병명은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뼈에서부터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로 이어지는 강한 섬유띠를 의미하며 발의 아치를 유지해 충격을 흡수해주고 보행 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은 족저근막염에 더욱 취약한 편이다. 또 무리하게 발을 사용하거나 잘못된 걷기 습관도 족저근막염을 유발한다. 양 다리 길이가 다르거나 하이힐 등 발에 무리를 주는 신발을 신어 발이 변형된 경우 하퇴부 근육의 구축이나 약화 역시 족저근막염을 유발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데 폐경기 전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발의 지방층이 얇아져 마치 평발처럼 충격흡수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족저근막염은 자가진단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주로 발꿈치 안쪽에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증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서 있을 때도 뻣뻣한 느낌이 들고 일과 후에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해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과 충격을 줄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체중이 그대로 발 전체로 퍼지는 평발인 경우에는 치료를 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바르는 크림으로 발바닥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제품도 출시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른바 '박찬호 크림'으로 불리는 플렉스파워 리커버리(통증)크림이 그것.
이 제품은 근육과 관절 건강과 밀접한 글로코사민과 식이유황(MSM)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족저근막염을 포함한 다양한 근육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허받은 나노 리포솜 공법으로 빠르고 싶은 흡수력을 자랑하며 끈적임이 없어 크림을 바른 직후에도 신발을 신거나 옷을 입어도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파라벤 성분 등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맨솔과 캡사이신 같은 자극적인 냄새도 없고, 미국 FDA 등록과 모든 성분테스트를 통과해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이미 10여년 전부터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메이저리거였던 박찬호 선수를 비롯해 NBA의 제이슨 키드, 골키퍼 팀 하워드, 골프선수 신지애와 위창수, UFC의 앤소니 존슨 등이 사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