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서(60) 영양군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난 15일 한국그리스도의교회 장로협의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영양 제일교회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장로협의회가 한국교회에 '환원운동'을 일으키고 한국그리스도의교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그리스도의교회는 어떤 한 교단에 속하지 않은, 초기 교회와 같은 '신앙 집단'의 개념을 가장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스도의교회 교인들은 장로파, 감리파, 침례파 등으로 불리는 것을 거부하고, 단지 그리스도교인으로 불리고 싶어한다.
지난 1992년 6월 4일 영양 제일교회에서 장로로 임직된 박재서 회장은 그동안 영양군 기독교연합회 부회장 등 교계 내 역할은 물론이고 영양군 체육회 및 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박재서 회장은 "앞으로 '성서로 돌아가는' 한국 교회의 환원운동에 역할을 할 것"이라며 "KC대학 후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그리스도교인들의 행복한 삶에도 기여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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