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2017 시즌 신인 8명을 우선지명과 자유계약을 통해 영입했다. 김경준, 민경민, 이해웅, 이현우, 주한성, 정충엽 등 6명은 자유계약으로 선발했고, 대구FC U-18팀(현풍고)을 거친 손석용, 조용재 등 2명은 우선지명했다.
영남대 출신인 김경준과 주한성이 돋보인다. 2015년 류재문, 올해 박세진 등 영남대 출신 선수들은 최근 데뷔 첫해부터 주전으로 맹활약해 주목받았다.
김경준은 올해 대학 무대 최고의 골잡이다. 대구 반야월초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백암중, 신갈고, 영남대를 거쳤다. 2016년 추계대학연맹전, 추계 1'2학년 대학대회, U리그(권역) 등 3개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주한성은 빠른 스피드와 패스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그는 올해 FA컵 8강전에서 클래식 소속 성남FC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용인대 출신의 골키퍼 이현우도 주목받고 있다. 2015년 U리그 왕중왕전과 2014년 전국 1'2학년 대학대회에서 골키퍼상을 받으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고, 지난 10월 열린 선문대와의 전국체전 8강전 승부차기에서는 100% 선방 쇼를 펼쳤다.
손석용은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득점 1위를 차지한 공격수다. 올 시즌 9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린 손석용은 지난 5월 U-18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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