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만320피스(조각)에 달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퍼즐이 대구에서 완성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북구 침산동의 한 창고에서 '퍼즐 한 조각'네이버 밴드 회원 10명이 가로 6.8m, 세로 1.9m 크기에 무게가 무려 23㎏에 달하는 대작 퍼즐을 14시간에 걸쳐 완성했다. 이번 4만 조각이 넘는 퍼즐은 한 사람이 매일 1시간씩 1년을 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그 조각들의 양이 워낙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해당 퍼즐을 여러 사람들이 모여 각자 완성한 부분들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한 명이 완성한 것이 아니라 10명의 수고가 합쳐져 하나의 작품이 돼 의미가 있다. 이날 서울과 강릉, 울산, 창원 등에서 모인 회원들은 ''미녀와 야수'를 비롯해 '피터팬' '백설공주' '정글북' '신데델라' 등 디즈니 캐릭터 10개의 그림이 어우러진 4만 조각이 넘는 불규칙한 모양의 퍼즐을 원래대로 맞추는데 성공했다. 방대한 규모의 퍼즐을 완성했을 때 성취감을 맛본 회원들은 또 다른 도전을 꿈꾸고 있다. 한국기록원에 공식 인증을 거쳐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할 예정이다. 강대식 회장은 "퍼즐은 아이들에겐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20, 30대의 직장인에겐 훌륭한 취미생활이며, 노년층에게는 치매 예방에 좋은 오락물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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