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군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조성' 지방자치 정책대상

현지 식수·교육·소득증대 지원사업 참여

칠곡군이 추진 중인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조성' 사업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파이널라운드와 시상식에서 백선기(사진 오른쪽) 칠곡군수는 '칠곡평화마을조성은 아프리카 유일의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700여 군민이 참여하는 정기후원금(매월 1천260만원)과 비정기 후원금(4억1천만원)으로 식수'교육'소득증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란 내용을 직접 프레젠테이션해 호응을 얻었다.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90여 개의 정책이 출품, 12개가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하혜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최, 행정자치부 후원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자치단체나 기관장이 아닌 '정책'에만 초점을 맞춰 평가'시상한다. 이달곤 심사위원장(전 행정자치부 장관)도 "복지 문제를 풀어가거나, 우리나라의 세계 경쟁에 기여하거나, 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창의적인 정책만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백선기 군수는 "나눔과 배려의 도시 칠곡군의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13만 군민과 함께 호국평화의 가치를 높이고,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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