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악역 전문 배우 이철민이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28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특별 출연한 이철민은 검은 양복을 갖춰 입은 의문의 사내로 등장했다. 이철민은 첫 등장부터 유연석과 맞부딪히며 위압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철민은 돌담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 신원미상의 남자를 주시했고, 결국 서현진을 인질 삼아 수술실에 난입했다.
응급실에서부터 이철민과 신경전을 펼쳤던 서현진은 겁에 질린 얼굴로 한석규를 응시했고 이철민은 "지금 그 환자 수술 당장 중단하지 않으면 이 친구는 죽는다"고 협박해 보는 이의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한 치도 늦출 수 없는 팽팽한 긴장 속에서 극이 마무리된 만큼 방영될 8회의 내용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철민은 특별 출연한 8회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이번 사건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한다.
이철민의 명품 악역 연기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낭만닥터 김사부'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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