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해 야당 추천 몫 특별검사로 조승식(사법연수원 9기'64)'박영수(사법연수원 10기'64) 변호사가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등 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검사 출신 두 명의 변호사 선정에 합의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다음 달 2일까지 추천된 2명 가운데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조 변호사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인천지검장과 대검 형사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한결의 대표 변호사다.
제주 출신의 박 변호사는 서울대 철학과를 나와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지금은 법무법인 강남 대표 변호사다. 민주당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두 분 모두 강직한 성품에 수사 능력도 뛰어나 추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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