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립 남성합창단(회장 남복현'사진)은 6일(화) 오후 6시 2'28기념중앙공원 옆 롯데시네마 동성로점 13층에 자리한 애노을뮤직센터에서 '북한이주민돕기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 음악회는 4년 전 결성한 달서구립 남성합창단원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지친 몸에도 불구하고 매주 화요일 저녁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발표함과 동시에 수익금 일부를 북한이주민을 돕는 데 쓰인다.
합창단을 이끄는 남 회장은 매일신문 이웃돕기 코너에 자선 클래식 기타 독주회를 가진 적이 있을 만큼 재능기부에 관심이 많다. 특히 그는 당뇨와 심장병 전문 내과의사이며 클래식기타리스트로서 27년 전부터 타레가 클래식기타연구회를 조직,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시설을 찾아 자선 연주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사랑의 음악회를 앞두고 남 회장은 "단원들 모두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지친 기색이 있다가도 북한이주민을 돕는다는 생각에 합창 연습이 시작되면 이상하리만큼 엔돌핀이 솟아났다"며 만면에 미소를 띠었다. 공연 문의 010-3827-9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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