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 동성초·대건중 대상

대구과학관·매일신문·전자신문 공동 주최

초등부 대상을 받은 동성초교 4학년 이수빈·윤휘서 팀의 작품.

중등부 대상을 받은 대건중 윤상혁 오유진 유채원 팀의 작품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과 매일신문'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1회 국립대구과학관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나도 과학기자'에서 초등부 대상은 동성초등학교 4학년 이수빈 윤휘서 팀이, 중등부 대상은 대건중 1학년 윤상혁 오유진 유채원 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부 35개 팀(96명), 중등부 89개 팀(233명)이 참가했다. ▷자연재해 ▷에너지와 생활 ▷자유주제로 과학적 상상력을 담은 독창적인 신문지면을 꾸며 경합을 벌였다.

'세계는 지금 물 전쟁 중'을 머리기사로 내세워 초등부 대상을 받은 동성초 이수빈 윤휘서 팀은 취재 후기를 통해 "물을 절약하거나 정화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와도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 낭비되는 물을 줄이고 물의 소중함을 기억해서 물 절약을 실천하는 습관은 그 어떤 기술보다 최고의 물 문제 해결 방법"이라고 했다.

'인간 vs 인공지능, 승자는?'을 머리기사로 제시해 중등부 대상을 받은 대건중 윤상혁 오유진 유채원 팀은 "우연한 기회로 과학신문을 만들면서 흘려들었던 인공지능에 흥미가 생기고 친구의 기사를 보면서 몰랐던 영역도 알게 됐다. 의미 있고 뿌듯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인선 (사)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장은 "초등부와 중등부 공통으로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과학적 현상을 다양한 취재 방법을 통해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눈에 띄었다. 초등부는 참신한 생각들이 작품에 잘 녹아 있어서 눈길을 끌었고, 중등부는 과학과 신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이달 17일 국립대구과학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이달 17일부터 국립대구과학관 2층 로비홀과 홈페이지 별도 전시회 코너를 통해 소개된다.

◆수상자 명단

▷대상 동성초 이수빈 윤휘서 ▷최우수상 진량초 김동주 박도현, 월촌초 김나연 이채현 김혜민 ▷우수상 영신초 이하은 강민정 강혜성, 계성초 김성윤 남광규 박종선(대구중앙초), 신양초 김은성 이지윤 김슬민 ▷입상 월촌초 홍예슬 정하영 김진유, 경복초 박서정 이채민 이지성, 죽곡초 제갈은 홍명진 권여은, 포항제철지곡초 편서영 박소정 차현, 경대사대부설초 김가연 홍신우 박혜명(대구범어초), 진량초 이주연 최다연, 욱수초 고부건 류예슬 김도윤, 사월초 장은서 안수빈 이지현(동산초), 진량초 이주현 엄준표, 영일초 안준혁 이재승 김도윤

▷대상 대건중 윤상혁 오유진 유채원 ▷최우수상 대구동중 석우진 배주은 이도겸, 대건중 장재혁 남규석 최인혜 ▷우수상 성의여중 김은우 김지희, 경서중 김민지 김민정 박나경, 효성중 주소영 김희원 ▷입상 북삼중 김현진 김지현 김승현(형곡중), 월서중 계소영 배현영 유승연, 대건중 여예준 탁준범 서지혁, 성의여중 박채연 양지선 박규리, 신상중 김지훈 김지은, 대건중 유지현 상규진 이상일, 신상중 이현동 김지은, 봉곡중 박서진 김성리, 성의여중 양희진 윤혜정, 강동중 김온유 전하린 이소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