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 분천역으로 산타할아버지 만나러 떠나요"

17일부터 58일간 산타마을 운영…개장식에 9개국 주한 대사도 참석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산타설매를 즐기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산타설매를 즐기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분천역은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한겨울 산타마을을 운영한다. 백두대간협곡열차의 시발점인 이곳은 지난해부터 한여름'한겨울 산타마을 4회를 운영, 33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32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대한민국 대표 겨울 관광지이다.

산타마을은 백두대간의 뛰어난 자연자원과 낙동강 비경, 유년시절의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접목한 마을이다.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이 공동 협력 사업으로 기획했다.

17일 개장식에는 뉴질랜드와 멕시코, 불가리아 등 9개국의 주한 대사 가족 19명도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산타마을은 산타열차(V-Train) 운행을 시작으로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산타 레일바이크, 당나귀 꽃마차, 슬라이드, 이글루 소원지, 자전거 셰어링 등의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역사 및 플랫폼, 루돌프 산타클로스 마차, 연인산타, 소망우체통, 드림열차, 풍차(내부 산타방), 이글루, 산타클로스 굴뚝 등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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