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프라를 이미 다 갖춘 구도심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가 인기를 끌면서 수요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체계적으로 개발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모두 갖추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입주 후 일정기간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반면 지역 내 구도심은 교통, 학교, 문화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시설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 노후화된 주택들 사이에 지어지는 새 아파트라 지역민들에게 선호도도 높다.
지역 내 구도심에 공급되는 단지들의 인기는 분양성적에서도 드러나 지난 5월 삼성물산이 경기도 과천에 공급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청약접수 결과 평균 36.18대 1, 최고 1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1순위 마감에 성공했으며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 과천은 노후화 주택이 대부분이라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지역이며 지역 내 10년만에 공급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분양 소식에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난 9월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분양한 '명륜자이'는 평균 523.5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마린시티자이(450대 1)와 대연자이(330대 1)를 제치고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위치한 동래구는 부산의 전통부촌으로 불리며 명문학군, 교통, 생활편의시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입성 대기 수요가 많은 곳이다.
이 같이 구도심 속 새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동래구에서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12월 분양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431번지 일원에 위치한 명장1구역을 재개발해 지어지며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384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832가구를 일반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30가구 ▲65㎡ 15가구 ▲76㎡ 345가구 ▲84㎡ 442가구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부산의 전통 주거지역인 동래구에 입지한 덕에 이미 잘 구축돼 있는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의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동래학군에 속하며 단지와 맞붙어 명동초, 금정고가 있는데다 혜화여중∙고, 충렬중∙고를 비롯한 총 9개의 초∙중∙고교가 도보통학권이다. 또, 명장동 학원가도 이용하기 좋아 교육열이 높은 부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으며 번영로, 원동IC를 통한 타 지역으로의 이용도 수월하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동래구 인프라와 인접한 해운대구 및 센텀시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와 옥봉산이 맞붙어 있어 자연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이며 부산시는 옥봉산 일부를 개발해 다양한 공원시설이 들어서는 축구장 약 100개 규모(76만8,510㎡)의 명장근린공원(예정, 부산시 고시 제 2015-3호)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명문학군, 쾌적한 주거환경, 역세권 등은 모두 갖춘 입지에다가 대단지, e편한세상 브랜드에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책정될 예정으로 모델하우스 오픈 전 임에도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2동 1522번지에 마련되며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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