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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이스라이온즈, 제98회 전국동계체전 대구시 대표로 선발

그동안 서울팀의 독무대였던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지난 2월 초등부 정상에 오른 대구 아이스하키팀이 다시 한번 대구대표로 선발돼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올해 2월 25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대구 아이스하키 사상 처음으로 초등부 정상에 우뚝선 '대구 아이스라이온즈(단장 박지원)'가 내년 1월에 열릴 예정인 제98회 전국동계체전에서도 대구시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11월, 대구 실내빙상장에서 치러진 전국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초등부 대구시 대표 선발전에서 '대구 카쟈드' 아이스하키팀을 물리치고 결선에 오른 용지초등학교를 1-0(1피리어드에서 1-0, 2피리어드에서 0-0, 3피리어드 0-0)으로 물리치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내년 1월 열리는 전국동계체전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초등부 아이스하키팀으로 대구시를 대표하게 됐다.

대구 아이스라이온즈는 탄탄한 팀워크와 강력한 디펜스를 앞세워 1피리어드의 1점차 리드를 경기종료까지 지키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아이스라이온즈 팀은 제97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수도권 팀이 독식해온 초등부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비수도권 팀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화제의 팀으로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강호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대구 아이스라이온즈의 박지원 단장은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동계체전에 참가하게 됐다"며 "명실공히 대구 최강의 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지역민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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