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실시하는 '문화재돌봄사업 2016 행정 및 현장 종합평가'에서 신라문화원 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진병길)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자리에는 문화재청 박영근 차장과 전국 15개 돌봄사업단 담당주무관, 실무자 등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열렸다.
신라문화원 문화재돌봄사업단 진병길 단장은 이 자리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고도보존육성지구 기와복구 작업에 대한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우수기관 사례발표, 2016 돌봄사업 평가 및 2017년도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박영근 차장은 "올해 각 지역 문화재 돌봄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더 효율적인 돌봄사업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진 단장은 "평소 문화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문화재 경미보수와 긴급복구를 했으나,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 피해로 인한 복구를 위해 문화재뿐만 아니라 고도보존육성지구 기와복구에도 힘써준 전국의 돌봄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문화재청과 광역지방자치단체 후원으로 2010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현재 전국 광역시'도 단위 15개 사업단에서 제초, 기와, 담장 등 문화재 보수인력 6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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