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윤(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이 '2016 미스터 올림피아 아마추어'에서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8일 "남경윤이 7일 홍콩에서 끝난 대회 남자 8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각 체급 우승자끼리 경쟁하는 '오버롤'(overall)에서도 정상에 올라 통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치러진 제70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75㎏급 1위를 차지한 남경윤은 이번 대회 통합우승으로 국제보디빌딩협회(IFBB)가 주는 '프로 카드'도 받았다. IFBB 프로 카드는 보디빌딩 선수들에게 프로 보디빌더가 됐음을 알리는 꿈의 카드다.
남경윤은 2015 미스터코리아 출신으로 2016년을 그의 해로 장식하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90㎏급에서는 김명훈(광주광역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보디피트니스 163㎝급에 나선 김선영(서울 맥스바디스튜디오)도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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