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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구미사랑봉사단 '남다른 사회공헌' 본보기

매월 2회 배식봉사에 운영비도 지원, 지역사랑 실천 앞장

대구은행 문흥수 경북서부본부장(부행장)을 비롯한 구미지역 점포장들이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 문흥수 경북서부본부장(부행장)을 비롯한 구미지역 점포장들이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 구미지역 점포장 및 직원들로 구성된 구미사랑봉사단(단장 문현재 구미영업부 부장)의 남다른 사회공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구미에 근무하는 점포장 및 직원 180여 명은 매월 2회 구미종합사회복지관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한다. 이와 함께 급식 운영비 등으로 매년 300만원씩을 지원한다.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대구은행의 경영 이념에 맞춰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자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9일 구미코에서 열리는 산타원정대 행사에선 소외 계층을 위해 3천만원을 쾌척한다.

또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2천만원을 전달했다. 15일에는 구미 도량동 일대 홀몸노인 등에게 연탄 300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봄'가을엔 구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운동회를 여는가 하면 떡과 음료수를 전달한다. 여름엔 소외 계층들을 위한 삼계탕데이 행사와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하나로 수박을 대량 구매, 고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올해는 250여만원어치 수박을 구매했다. 겨울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와 새해맞이 시민행복기원 행사에 핫팩과 어묵을 준비해 시민에게 제공한다. 구미사랑봉사단의 활동이 연중 펼쳐지는 셈이다.

점포장 부인들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이다. 15명의 점포장 부인들로 구성된 '대구은행 부인회봉사단'은 매월 1, 2회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급식봉사를 한다.

문현재 대구은행 구미사랑봉사단장은 "구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표창을 받기도 했고, 지역사회 봉사상도 여러 번 받았다"면서 "기쁘고 슬픈 일을 지역과 함께하면서 기쁨과 보람이 배가 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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