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장 지진다" 발언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11월 30일 의원총회를 마치고 "실천도 하지 못할 일들을 함부로 한다"며 "그 사람들이 그걸 실천한다면 제가 뜨거운 장에 손을 넣고 지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야당은 국민과 기자들 앞에서 실천하지 못할 거짓말들을 많이 했다. 또 며칠 뒤에 말 바꾸는지 안 바꾸는지 장지지기 내기 한 번 하자"고 내기를 걸었다.
한편,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실시한 결과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 등 압도적 표차로 가결했다. 이날 표결에 불참한 것은 새누리당 친박계 최경환 의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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