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GB대구은행, 중기 금융지원 포상 '대통령표창'

기업대출금 90% 넘게 中企 지원

DGB대구은행이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1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 시상식은 중소기업청 주최로 지난 1996년 이후 실시돼 올해로 21회를 맞으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DGB대구은행 임환오 부행장, IBK기업은행 박춘홍 전무이사, NH농협은행 이경섭 은행장 등 수상자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중소기업 금융지원 유공 기관 및 개인 포상제도로서, 한 해 동안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이나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DGB대구은행 등 2개 기관에 대한 대통령 표창 수여와 개인 부문 산업훈장 등 7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안게 됐다. 지방 중소기업 위주의 기업대출 지원(기업대출금 중 90% 이상이 중소기업 지원), 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서민대출 활성화 추진(대구경북 소상공인 및 저신용자들에게 1천469억원 신규 지원), 현장중심 중소기업 지원제도 다양화로 상생경영 시현 등의 지원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박인규 은행장은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CEO 현장 마케팅'을 꾸준히 실시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감성경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DGB대구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경영이념인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를 적극 실천해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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