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신용보증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대구시경영평가서 2년째 최우수 등급

대구신용보증재단이 12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대구신보는 이날 유공자 표창 등의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6년 12월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지원하기 위하여 출범한 대구신보는 1999년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이 제정되어 2000년 기존의 보증조합이 현재의 보증재단으로 포괄 승계되어 특별 공공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지난 20년간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22만5천 건, 5조6천400억원의 보증지원을 함으로써 담보력이 미약한 영세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그리고 최근 서문시장 화재 등 사회적, 지역적 현안에는 앞장서서 피해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상인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특례보증을 시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과 경제적 자활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신보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보증공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중소기업 지원 우수 국무총리표창, 2013년 전국소상공인대회 소상공인지원 우수단체 국무총리 표창 및 2016년 중소기업인 대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올해에는 7대 특별, 광역시 중 보증공급 및 보증잔액 증가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찬희 이사장은 "저성장세의 지속과 소비절벽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 혁신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강화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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