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정부 분양가 1000만원 시대, 인근 양주 반사이익

올해 의정부에서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가 1000만원을 넘어섰다.

실제 지난 10월 의정부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 전용 59㎡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1021만원이었다. 지난 3월에 분양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용 59㎡ 역시 3.3㎡당 1097만원이었다.

의정부 아파트 분양가가 1000만원 시대를 맞이하면서 최고 수혜지로 양주시가 꼽히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12월 2일 기준)에 따르면 양주시 아파트 가격은 3.3㎡당 611만원으로 의정부 아파트 788만원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입주물량은 의정부시 3284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 가뭄이 극심했다. 여기에 구리~포천 간 도로(2017년 개통예정),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완공예정) 등이 개통되면 지금보다 더욱 편리한 광역 교통망도 갖추게 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의정부 아파트 분양가가 1000만원을 넘어서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양주시가 주목받고 있다"며 "양주시 내에서도 내년에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는 양주신도시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양주신도시에서 오는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주신도시 첫 입주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의 경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16년 12월 기준)에 따르면 실제 거래가는 전용 58㎡ 기준 2억3990만원이다.

이 단지는 2014년 12월말 개통한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지하철 1호선 덕계역·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지하철 7호선의 경우 양주를 지나 포천까지 갈 수 있는 예비 타당성도 통과된 상태다.

또한 단지 인근에 옥정초(2017년 9월 개교예정)·옥정중·옥정고교가 위치해 편리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관공서, 호수공원 등도 가까워 양주신도시 내에서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건폐율이 10%에 불과해 넓은 동간거리로 일조와 통풍을 극대화했다. 게다가 대형 중앙광장과 수경시설도 갖춰 개방감도 우수하며, 단지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근린공원과 연계해 단지 내 조경면적도 47%로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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