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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지하철 탄 이유 '서민 코스프레?' UN 트위터 통해 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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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반기문 지하철, UN / 사진출처 - 유엔(UN) 공식 트위터 제공
반기문, 반기문 지하철, UN / 사진출처 - 유엔(UN) 공식 트위터 제공

반기문 총장의 사진이 유엔(UN)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3일 뉴욕 멘하튼에서 지하철을 탔다. 뉴욕 맨하튼 남부에 있는 뉴욕시청을 찾아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등 유명 인사들을 만나기 위한 것.

하지만 국가 정상급 경호를 받는 유엔 사무총장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렇기에 이는 한국의 정치인들의 선거철 '민생 체험'를 떠올리게 만드는 대목이다.

또한 지하철을 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시민들의 제보가 아닌, 유엔이 직접 발표한 사진이라는 점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뉴욕 지하철에서 지하철 카드를 충전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은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카드에 잔액이 4.79달러가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굳이 충전을 하지 않더라도 뉴욕시청까지 갈 수 있는 돈이라는 분석이다.

일부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력한 대권주자로 주목받는 때이기에, 서민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총장으로서의 마지막 총회에 참석, 고별 연석에서 "지난 임기 동안 인간 존엄과 권리에 초점을 맞췄고, 취약층의 편이 되려고 노력했다"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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