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파죽의 10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첼시는 15일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 EPL 16라운드에서 전반 40분 터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결승 골로 최하위 선덜랜드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첼시는 13승 1무 2패(승점 40)로 2위권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또 2008-2009 시즌과 2009-2010 시즌에 기록했던 팀 최다 11연승에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첼시는 전반 선덜랜드의 골문을 노렸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40분 파브레가스가 윌리안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아크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리버풀은 미들즈브러를 3대0으로 완파하고 2위로 뛰어올랐다. 리버풀은 전반 29분 애덤 랄라나가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5분 디보크 오리기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어 8분 뒤 랄라나가 다시 1골을 추가, 아스널을 다득점에서 밀어내고 2위가 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왓퍼드를 2대1로 제압하고 레스터시티전 2대4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승점 3을 추가한 맨시티는 4위를 유지하며 2위권을 1점 차이로 추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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