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구미전자공고(교장 이준우)가 전국 최초로 마이스터고 개교 후 5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구미전자공고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2일 산학협력기업 대표와 교육부, 경상북도교육청, 중소기업청 관계자, 교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다 Job(잡)았Day(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학교는 해마다 12월 12일까지 취업률 100% 달성을 위해 매월 취업률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졸업예정자 전원이 기업 취업을 확정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정부3.0 경영을 적용한 학교경영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내년 취업상황은 올해보다 훨씬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R&D(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R&D교육은 기술 중심 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직무 교육반을 별도로 편성해 산업체 현장전문가를 통한 실무적인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구미전자공고 이준우 교장은 "2017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영어, 컴퓨터 활용능력, 수학 등의 전공과목을 사이버강좌를 통해 입학하기 전에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조기교육시스템을 운영 중이다"며 "학생들의 취업률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직무 역량을 강화해 산업체가 만족하는 학생을 육성하는 것을 더 우선시 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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