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안총기 제2 차관 주재로 아프리카·중동 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공관장 43명이 참석해 지역 정세와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도 외교 추진 전략, 해외진출 기업 지원 및 재외국민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 차관은 인사말에서 최근 국내 상황과 관련, "복잡한 듯하지만, 법에 따라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모든 기존의 (대외) 정책이 일관성 있게 흔들림 없이 추진된다는 점을 주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외 신인도가 특히 중요하고 현재까지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주재국이 한국에 대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잘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안 차관은 특히 아프리카·중동지역 문제와 관련, "국민의 안전문제와 테러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우리 국민이 관련된 형사사건의 경우 초동 단계부터 바로 대응하고 본부와 긴밀히 연락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회의에서 중동지역 공관장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대중동정책 전망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나누며 정부가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익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 토론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또 아프리 이날 회의에서 중동 지역 공관장들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대중동정책 전망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나누며 정부가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익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토론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또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을 최적의 파트너로 삼고 협력 강화를 희망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아프리카 간 협력이 한층 더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사업 규모와 이행 방식을 본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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