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은어

은어/ 김여하 지음/ 창조문학사 펴냄

김여하 시인 겸 수필가가 수필집을 펴냈다. '찐빵 다섯 개' '그날 밤 콩밭에서' '김홍도는 정말 일본에 갔을까' 등 모두 55편을 수록했다. 저자는 이 수필집에 '잃어버린 아름다운 것들을 찾아서'라는 부제를 달았다. 저자는 책 제목이 된 은어를 비롯해 다양한 소재를 매개로 가난과 결핍의 시절을 이야기한다.

의성 출신인 저자는 2014년 '한국수필'을 통해 수필가로, 2016년 '창조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수필집 '밥'을 펴냈다. 234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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