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대구역환승센터 개장, 도시철 1호선 임시 증편

18일까지, 오후 4시∼9시 5시간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주말인 17, 18일 이틀간 도시철도 1호선을 임시로 증편한다. 최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내 백화점과 터미널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도시철도 이용객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번 임시증편 운행시간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5시간이며, 승객 혼잡에 따라 전동차를 탄력적으로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토요일과 일요일 운행횟수인 280회와 264회에서 각각 2회에서 10회까지 늘어난다. 증편으로 인해 배차간격은 8분에서 6분으로 앞당겨진다.

임시 전동차는 대구도시철도 교대역과 방촌역에 각각 1대씩 대기하고 있다가 우선 투입하고, 승객이 몰리면 월배와 안심차량기지에서 비상대기시킨 전동차를 1대씩 추가로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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