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개인 통산 50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8일(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사픽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스와 홈 경기에서 114대101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웨스트브룩은 26점에 어시스트를 22개나 배달했고 리바운드 역시 11개를 잡아내는 등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트리플더블은 농구 한 경기에서 선수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가로채기, 블록슛 중 3개 부문에서 두 자리 수의 기록을 세우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이번 시즌 27경기의 절반에 가까운 13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해낸 웨스트브룩은 개인 통산 50호 트리플더블의 대기록을 세웠다. 트리플더블 50회는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다이고, 은퇴 선수까지 더해서는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NBA 통산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은 1960년대 선수로 활약한 오스카 로버트슨이 보유하고 있으며 총 181회나 달성했다. 현역 선수로는 웨스트브룩에 이어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45회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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