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과 함께" 맞춤형 사회공헌 빛나는 감정원

한국감정원이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 최근 열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한국감정원이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 최근 열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이전 공공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한국감정원 제공

희망나눔 7억3천만원 쾌척

불난 서문시장에 1억 기부

1천억 펀드 조성 中企 지원

한국감정원의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감정원은 지난 11월 2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17나눔캠페인'에 1호 기부자로 참여, 2017년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성금 7억3천만원을 기탁했다. '희망2017나눔캠페인'은 전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동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감정원은 대구지역 총 목표 금액인 72억3천만원의 10%를 기탁함으로써 동성로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를 10℃ 올렸다.

또한 최근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서문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지원금은 감정원 임직원들이 급여 중 1만원 이하 끝전모으기를 통해 적립한 재원으로 마련했다.

골목길 가로등, 어린이 교통지도 스티커 등 대구의 범죄환경개선사업(CPTED)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대구경찰청에 1억원을 지원, 블루투스를 이용한 우범지역 자동 신고 접수 시스템 마련을 적극 돕고 있다.

앞서 2013년 11월에는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지방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IBK기업은행과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여유 자금을 상생펀드에 예탁해 그 이자 수익을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인하에 지원하는 것이다. 최초 예탁 시작 이후 점차 증액시켜 왔으며 올해까지 1천억원의 지원금으로 970개 대구 중소기업의 이자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 활성화 모범사례로 LH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타 기관에 벤치마킹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인재 채용 또한 공공기관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 시에는 전체의 40%를 대구경북에서 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대구의 소상공인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을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을 돕고 있다. 올해까지 총 18회 장터를 개장했으며 모두 6천79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감정원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이전 공공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 전체 공공기관 138개를 대상으로 대통령표창 1개 기관, 국무총리표창 2개 기관, 국토부장관표창 7개 기관의 시상이 이뤄졌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