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두 발로 도로 위를 달렸다

블루시티영덕마라톤대회 개최, 4개 종목 건각 3000명 참가 성황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18일 경북 영덕 톨게이트에서 열린 블루시티 영덕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고속도로 위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3천여 명이 참가했다.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23일 개통한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18일 경북 영덕 톨게이트에서 열린 블루시티 영덕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고속도로 위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3천여 명이 참가했다.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23일 개통한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평생에 단 한 번 고속도로를 두 발로 달려보자."

23일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블루시티영덕마라톤대회가 18일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고속도로가 뚫리는 영덕군이 고속도로와 영덕을 홍보하기 위해 도로를 직접 달려보는 깜짝 이벤트로 기획했다. 최고기온 12℃까지 올라간 따뜻한 날씨 덕에 대회 참가자와 봉사자 등 4천여 명이 몰린 이날 대회로 도로 개통 축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오전 10시 영덕나들목을 출발점으로 상주 방면으로 5㎞'10㎞'하프'풀코스 모두 4개 종목에 참가한 3천여 명의 건각들은 햇살 가득한 고속도로를 맘껏 달려보는 색다른 재미를 맛봤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을 찾은 많은 달리미들에게 감사 드린다. 친절과 맛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겠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더 많이 찾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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