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동 정화여자고등학교 학생회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116호 천사가 됐다.
정화여고 학생회는 매년 학교 축제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썼다. 올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에 수익금 126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동구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연탄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 한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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