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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변신] 8종의 다양한 객실, 4곳의 컨벤션·연회장 보유…퀸벨호텔

대구 동구 퀸벨호텔이 개관 3년 만에 고품격 서비스로 동구를 대표하는 호텔로 거듭나고 있다. 퀸벨호텔 제공
대구 동구 퀸벨호텔이 개관 3년 만에 고품격 서비스로 동구를 대표하는 호텔로 거듭나고 있다. 퀸벨호텔 제공

퀸벨호텔이 개관 3년 만에 대구 동구를 대표하는 호텔로 거듭나고 있다. 많은 관광자원을 지니고도 이렇다 할 호텔이 많지 않던 동구에서, 주민과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킬 열린 시설과 고품격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퀸벨호텔은 다른 호텔과 차별화된 웅장하고 우아한 모습을 갖추고도 부담스럽지 않은 행사 비용을 제시해 누구나 특급 호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왔다. 또한 이름난 관광자원이 많지 않은 대구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지역에 대한 인지도 상승을 함께 이끌어냈다.

기존 호텔의 일반 객실과 다른 차별화된 객실을 추가로 갖추고, 우아하면서도 격조 높은 객실을 다수 설치한 것 또한 퀸벨호텔의 경쟁력이다. 이곳에는 비즈니스룸과 디럭스룸, 테라스룸, 온돌, 스위트룸, 로얄스위트룸 등 총 8종의 다양한 객실이 있다. 아울러 총 4곳의 컨벤션'연회장을 보유해 어떤 종류의 행사를 치르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동구 방촌동에 위치한 퀸벨호텔은 개관 전만 해도 대구의 기존 유명 호텔과 비교해 '변방'에 있는 약소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시내인 동성로와 여가 공간이 많은 수성구, 패션'산업의 중심지인 성서와 비교하면 입지가 불리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동구 역시 동촌유원지와 팔공산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보유한 데다 대구국제공항,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난 곳이다. 퀸벨호텔 측은 이런 장점을 더욱 극대화할 방안에 주목했다. 퀸벨호텔 관계자는 "3년 전만 해도 방문객 수가 적어 적자 등 어려움도 겪었다. 지금은 주말마다 행사가 끊이지 않는 매력적인 호텔, 동구를 재발견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도 쉬지 않고 있다. 개관하기 전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했으며, 개관 후에도 매년 5월 '어르신 공경 행사'에 장소와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지역 청년회 행사, 자율방범대 행사, 불우이웃돕기 행사, 불우 환우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지속적인 방문 활동, 효도 잔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주민에게는 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장학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퀸벨호텔 박완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레저숙박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대구 동부 경제권의 관광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지역 고유 업체로서 지역민과 소통하고, 대구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고객감동' 실현 호텔로 성장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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