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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변신] 프리미엄 한식당 '심비디움' 주말 상견례 명소…호텔인터불고 대구

지역의 대표 호텔인 호텔인터불고 대구는 지난해 11월 지역 토종 외식업체인 바르미(즐거운세상)가 사들인 후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호텔로 탈바꿈하고 있다. 호텔인터불고 대구 제공
지역의 대표 호텔인 호텔인터불고 대구는 지난해 11월 지역 토종 외식업체인 바르미(즐거운세상)가 사들인 후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호텔로 탈바꿈하고 있다. 호텔인터불고 대구 제공

지역의 대표 호텔인 호텔인터불고 대구는 지난해 11월 지역 토종 외식업체 바르미(즐거운세상)가 인수한 후 기존시설을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시켜가고 있다.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즐거운세상은 2003년 2월에 설립해 대구 수성구 들안길에 위치한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바르미 스시 뷔페 등 전국 20여 개의 직영점을 포함해 80여 개 매장을 꾸려가는 외식전문기업이다.

인터불고 대구는 바르미가 인수한 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매장 리뉴얼을 진행해오고 있다.

먼저 전국 최고 수준의 외식전문기업답게 프리미엄 한식당 '심비디움'과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뷔페 앳 인터불고'를 선보여 외식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심비디움 한식당은 인터불고호텔에서 전망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곳에 8~15인석의 10개 방을 만들었다. 호텔 측은 "심비디움은 주말 상견례의 명소로 꼽힌다"고 전했다.

지난 4월 800석 규모로 문을 연 '더뷔페 앳 인터불고' 뷔페 레스토랑도 인기다.

그동안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급 뷔페로 타도시의 10만원 상당의 뷔페메뉴를 4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현재 주말에는 사전예약이 없이는 이용이 어려울 정도다.

9월에는 최신형 영상시설 등을 구비한 본관 웨딩홀을 리뉴얼하고 전통한옥 폐백실, 웨딩홀 전용뷔페, 실내정원을 갖춰 호텔 웨딩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공원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을 활용하는 휴양호텔로의 변모도 과시하고 있다.

2017년 초부터 일명 '호텔에서 놀자~'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본관 객실 5개 층 중 2개 층 리뉴얼을 마쳤다.

또한 호텔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에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600여 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시설을 완비, 1천여 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본관 2층과 1층 사이 에스컬레이터를 추가 설치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향후 호텔인터불고 대구는 전면적인 로비공간 리뉴얼 공사는 물론 기존 별관 야외수영장, 비어가든이 위치한 구역에 야외웨딩이 가능한 전문 웨딩홀을 신축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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