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이재명 시장이 우병우 전 수석의 청문회 출석과 관련된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지난 21일 오후 시사프로그램 '강적들'에 출연한 이재명 시장은 22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 출석할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예상 시나리오를 예측했다.
이재명 시장은 "'일도 이부 삼백'이라는 말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며 "1번은 일단 도망가라는 것. 2번은 잡히면 부인하라는 것. 3번은 이도저도 안되면 백(Back)을 동원하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법률의 최대 가치는 공평이다. 우병우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도 법을 담당한 사람이라 법이 좀 우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트럼프와 자신을 비교하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패널의 질문에 "반은 좋고 반은 싫다"며 "성공했다는 측면에서는 좋지만, 제가 세게 말은 해도 말 같지 않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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