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1천400가구가 넘는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달서구 1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임시총회(시공자 선정)에서 화성산업이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달서구 12구역 재건축사업은 송현동 1천907 일원 8만3천849㎡의 대지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33층 16개 동 1천44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59, 74, 84, 112, 120㎡로 구성된다. 재건축조합은 조만간 화성산업과 시공 계약을 맺고, 사업시행 인가를 얻을 계획이다. 일반분양은 2020년으로 예정돼 있다.
달서구 12구역 재건축사업지는 도시철도 2호선 월촌역, 송현역은 물론 송현로, 월배로, 학산로, 남대구나들목 등과도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 송현초, 효성초, 송현여중'고, 대서중, 영남중'고, 상원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어 자녀들의 통학에도 편리하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상인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시네마, 송현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김병석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가 화성산업의 재건축사업 성공 사례 및 시공 능력, 안정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며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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